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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고했어 캡틴 … 박지성 24년 만에 현역생활 마감
박지성(33)이 축구화를 벗는다. 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를 시작한 이후 24년 만이다. 한국 스포츠는 올해 ‘피겨 퀸’ 김연아(24)에 이어 또 하나의 영웅을 떠나보낸다.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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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설공주·헐크 … 디즈니 캐릭터 숍 만들어 매출 3배로
미국 브랜드 ‘퀵실버’ 최고경영자(CEO)인 앤드루 무니가 서울 명동 퀵실버 매장에 진열된 서핑보드 앞에 앉아 있다. ‘스타 CEO’ 무니의 경영전략은 ‘단순할수록 좋다’였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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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때 후배 먼저 태극마크 … 이게 피눈물이구나 … 흙바닥 누워 엉엉 울었다
서울 광진구에서 만난 이영표는 “대학 때 축구가 생각대로 되지 않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”고 말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이영표(36)는 1999년 신데렐라처럼 등장했다.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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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 오래 비워 이혼 사유 상존 … 틈나면 “가족 사랑” 홍보
지난 7월 말 캐나다에서 벌어진 PGA 투어 캐나다 오픈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헌터 메이헌이 그냥 집에 갔다. 아내 출산 임박 소식 때문이란다. 100만 달러가 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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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표 9번 존 댈리 … 출전도 기적, 메이저 우승도 기적
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1라운드가 열린 지난달 18일 아침. 이미림이 여자프로골프협회에 손목이 아파 출전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. 그의 티타임은 오전 9시20분이었다.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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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오공이 서쪽으로 간 까닭은? 희로애락 고리 끊으러
정재서 교수는 동양신화의 가치를 되살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. 그는 “자연과 연결될 때 우리는 외롭지 않다. 치유도 된다. 요즘 부는 캠핑 열풍의 바닥에도 그게 있지 않겠나”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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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메르켈은 모든 걸 삼켜버린다" … 진보 이슈도 자기 것으로
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22일 베를린의 기독교민주당 당사에서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승리를 자축하는 축배를 들고 있다. [베를린 로이터=뉴시스] “오늘은 즐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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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영 전 대변인과 친자 소송, 조희준은 일본인 부인과 낳은 아들 홀로 키우는 중
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이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손자를 낳아 기르고 있었다는 이야기로 세상이 떠들썩하다. 외도와 혼외 아들, 친자 확인… 그리고 아내의 외도를 품어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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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스토리텔링으로 진화하는 캐릭터 마케팅
캐릭터 마케팅이 진화하고 있다.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‘공주 대관식’을 하고, 아웃도어 브랜드 캐릭터가 직접 낚시여행을 가거나 디저트 카페 캐릭터 인형이 패션 브랜드의 화보 모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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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한 부둣가 레코드가게 막내딸 어떻게 상인들의 '미다스 손'이 되었나
이랑주 VMD연구소 대표가 지난달 31일 부산 동래시장을 찾았다. 이 대표는 7월부터 중소기업청과 함께 향후 2년간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동래시장 복원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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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맘에게 방학은 재앙 … 아이와 함께 출근하기도
지난 9일 오전 8시5분 인천광역시 계양구 한 내과병원으로 모녀가 들어선다. 이은하(37·여)씨와 딸 서연(초등1·가명)이다. 이씨는 건물 2~3층 내과병원 간호사다. 서연이는 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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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정은의 어머니 이름은 고영희 아닌 '고용희' 확인"
지난해 7월 북한당국의 초청을 받아 11년 만에 재방북한 후지모토 겐지가 베이징공항을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고 있다. 1988~96년, 1998~2001년 두 차례에 걸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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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반신 누드 시위로 주목받는 여성단체 피멘(FEMEN)
-피멘(FEMEN)은 글로벌 여성운동이다. -피멘은 새로운 여성을 일컫는 이름이다. -피멘은 ‘성극단주의(Sextremism)’다. 여성운동단체 ‘피멘’은 스스로를 이 세 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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女승무원과 6개월만에 이혼男 "살아 보니…"
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“지난해 말 ‘돌싱(돌아온 싱글)’이 됐습니다.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. 아이에게는 더 좋은 엄마가 됐고 직장 생활도 훨씬 원만해졌어요. 인생이 술술 풀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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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지식] 40년 뒤 후손들에게도 ‘위기의 지구’를 물려줄 것인가
미래학자 요르겐 렌더스의 미래 예측은 암울하다.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보다 인간적으로 만들 부모 세대의 결단을 촉구한다. 매연이 나오는 중국의 공장 굴뚝과 주변의 자연 풍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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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풍우를 가르는 소프라노 이중창 소름돋는 스릴러
사진 EMK뮤지컬컴퍼니 5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‘레 미제라블’의 흥행 돌풍을 두고 온갖 정치적 해석이 난무하지만, 이 영화가 만약 뮤지컬 영화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. 아니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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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㎏ 늘리고 10년 방황 탈출했죠
KBS 일일시트콤 ‘닥치고 패밀리’에서 열희봉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박희본. “우악스러워서 시집을 못 가겠구나 싶지만 너무 재미있다”고 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못생기고 촌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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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생 후원 약속
2008 베이징 올림픽 최고의 스타는 박태환·이용대·장미란이었다. 이번 런던 올림픽의 히어로는 아무래도 남자 체조의 양학선일 듯싶다. 금메달을 따낸 과정도 한 편의 드라마 같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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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녀시대는 블랙홀
결성 5주년을 맞은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는 대중스타를 넘어 문화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. 왼쪽부터 서현, 수영, 써니, 태연, 유리, 윤아, 효연, 제시카, 티파니. [사진 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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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요즘 2030에게 사랑은 운명 아닌 전략”
관련기사 620만 싱글 데이트족이 열성 고객 모바일 쇼핑하듯 앱으로 짝 골라,카톡으로 대화, 만나고 결혼까지 [Special Report] 사랑도 전략 스마트시대 연애법 “소개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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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소개팅으로 잘되는 꼴 못봐" 엔씨 女직원 결국
“소개팅으론 잘되는 꼴을 볼 수가 없구나.” 대학 졸업 후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한 아가씨가 입에 달고 살던 말이었다. 그는 엔씨소프트 글로벌사업팀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온라인 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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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씩 아픔 있는 중년 … ‘황인뢰표 드라마’ 보여줄 것
JTBC 수목극 ‘러브어게인’으로 돌아온 황인뢰 감독. 드라마마다 수려한 영상을 보여줬던 그는 “흔히 볼 수 있는 도시의 모습이라도 카메라를 달리 잡아 새롭게 보여주고 싶다”고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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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현대판 신데렐라' 英왕세손빈 패션 "눈에 띄네"
'현대판 신데렐라' 영국 왕세손빈 캐서린 미들턴(30)의 남다른 패션 감각이 주목받고 있다. 남편 윌리엄 왕세손과 함께 2012 런던 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그녀는 15일(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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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현대판 신데렐라' 英왕세손빈 패션 "눈에 띄네"
'현대판 신데렐라' 영국 왕세손빈 캐서린 미들턴(30)의 남다른 패션 감각이 주목받고 있다. 남편 윌리엄 왕세손과 함께 2012 런던 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그녀는 15일(현지